'4월 선거' 몸 푸는 민주당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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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영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불평등한 서울공화국에 맞서 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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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10만호 정책 발표도
박영선은 TV에 가족 일상 공개
김영춘, 부산시장 출마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다.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군이 하나둘씩 몸풀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김영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불평등한 서울공화국에 맞서 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시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부터 올린다.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시장들 잘못 때문에 생겼다. 시민 모든 분께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머리를 숙이기도 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약과 관련해서는 “내년까지 신공항의 첫 삽을 뜨겠다. 그래야만 2023년 세계엑스포 심사에 통과해 2030년 엑스포를 잘 치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을 만나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후보 단일화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당원·지지자 뜻을 받들어 당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우 의원은 또 오전 국회에서 1차 정책발표회를 열어 ‘공공주택 16만호 공급’을 약속하면서 “공공주택의 가격 안정화를 통해 민간시장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제어하도록 하겠다. 건설형, 매입형, 민관협력형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여 대규모 공공주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권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밤 남편 이원조 국제변호사와 함께 <티브이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주 이 프로그램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출연한 바 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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