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선거' 몸 푸는 민주당 주자들

노지원 입력 2021. 1. 12. 20:26 수정 2021. 1. 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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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영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불평등한 서울공화국에 맞서 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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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7 보궐선거]우상호, 김진애와 단일화 협의
'공공주택' 10만호 정책 발표도
박영선은 TV에 가족 일상 공개
김영춘, 부산시장 출마 공식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복합문화공간인 무명일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다.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군이 하나둘씩 몸풀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김영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불평등한 서울공화국에 맞서 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시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부터 올린다.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시장들 잘못 때문에 생겼다. 시민 모든 분께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머리를 숙이기도 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약과 관련해서는 “내년까지 신공항의 첫 삽을 뜨겠다. 그래야만 2023년 세계엑스포 심사에 통과해 2030년 엑스포를 잘 치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주택 16만호 공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거 안정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을 만나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후보 단일화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당원·지지자 뜻을 받들어 당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우 의원은 또 오전 국회에서 1차 정책발표회를 열어 ‘공공주택 16만호 공급’을 약속하면서 “공공주택의 가격 안정화를 통해 민간시장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제어하도록 하겠다. 건설형, 매입형, 민관협력형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여 대규모 공공주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권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밤 남편 이원조 국제변호사와 함께 <티브이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주 이 프로그램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출연한 바 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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