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박동우 전력강화실장 선임

이상필 기자 2021. 1. 12.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아이파크가 2021시즌 준비과정에 힘을 보탤 적임자로 박동우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모집한 공개채용을 통해 박동우 실장을 선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21시즌 준비과정에 힘을 보탤 적임자로 박동우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모집한 공개채용을 통해 박동우 실장을 선임했다. 박동우 실장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12년간 강화부장, 스카우터 등으로 근무하며 재능 있는 선수들을 검증, 발굴한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그가 발굴한 대표적인 선수로는 로페즈, 자일을 포함 홍정호, 오반석, 류승우 등이 있다.

빼어난 능력을 갖춘 지도자들이 대거 이번 공개채용에 몰리면서 부산은 고심이 많았다. 이들 중 한 명을 뽑기는 쉽지 않은 문제였다. 그런 만큼 이번 경쟁에서 최종 발탁된 박동우 실장은 구단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 중·장기적인 전략, 현재 페레즈 감독이 시도하고 있는 변화의 프로젝트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인재로 판단됐다.

박동우 실장은 "부산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따른 선수를 발굴하고 선수단을 지원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페레즈 감독을 도와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하고 여름 이적시장, 내년 시즌 준비까지 동시에 진행되도록 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즉시 전력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육성을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며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페레즈 감독 또한 박동우 실장의 선임은 앞으로 '원 팀'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협업과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기영옥 대표이사가 지난 달 사임의사를 구단에 전달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해 팀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