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서 편법 수업.. 학원방역 집중점검

정필재 2021. 1.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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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학원가의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소재 학원 2710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원을 스터디카페로 불법 운영하며 급식을 제공하거나 9명이 넘는 학생들을 모아놓고 수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편법 사례를 파악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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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710곳 조사 나서
유은혜, 교원임용 2차시험장 점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학원가의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소재 학원 2710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학원의 집합금지 조처가 완화된 사이 방역수칙을 어긴 채 수업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서울의 학원들은 오는 17일까지 동시간대 입장 인원이 9명 이하인 경우에만 운영할 수 있다. 수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원을 스터디카페로 불법 운영하며 급식을 제공하거나 9명이 넘는 학생들을 모아놓고 수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편법 사례를 파악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역수칙을 어긴 학원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양지고등학교 등을 찾아 교원임용 2차 시험 준비 관련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심층면접, 수업 실연 등을 평가하는 교원임용 2차 시험은 유·초등 교원의 경우 이달 13∼15일, 중등·비교과 교원은 20일과 26∼27일에 각각 치러진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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