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넉 달 연속 '이달의 골'..올킬 이유는?

2021. 1.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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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손흥민이 또 '이달의 골'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넉 달 연속 이달의 골을 독식하고 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하프라인에서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손흥민.

속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페널티 지역 밖 25m 거리에서 감아찬 공이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힙니다.

손흥민을 둘러싼 수비수는 무려 6명.

전혀 예상 못한 타이밍으로, 극적인 골을 만든 겁니다.

손흥민의 이 골은 토트넘 팬 투표에서 87%의 지지로,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넉달 연속 수상으로, 이번 시즌 '이달의 골'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사우샘프턴전에서 나온 선제골, 10월 케인의 헤딩을 재차 헤딩으로 연결시킨 결승골,

[현장음]
"무너질 것 같지 않은 승부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 케인과 손흥민의 콤비입니다."

11월 맨시티전 선제 골도 이달의 골에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의 스피드와 슈팅 능력이 빠른 공격 전환을 추구하는 모리뉴 감독의 전술과 맞아 떨어지고, 케인과의 콤비 플레이가 무르익으면서, 인상적인 골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태륭 / 축구해설가]
"본인이 속도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결 동작으로 슈팅한 것 자체가 굉장히 고급 기술로 생각이 되더라고요."

손흥민의 아스널전 골은 epl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라 있어, 겹경사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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