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전승빈과 부부됐다.. "결혼식은 미정, 밥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날 오길"

이혜미 입력 2021. 1.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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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심은진이 동료배우 전승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심은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과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면서 결혼소식을 알렸다.

한편 심은진은 지난 1998년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 '야야야' '킬러' '우연' '인형'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극배우 출신의 전승빈은 '근초고왕' '대왕의 꿈' '보좌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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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심은진이 동료배우 전승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심은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과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면서 결혼소식을 알렸다.

전승빈과 MBC ‘나쁜 사랑’으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는 그는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고 할 테지만 내가 어린 나이만은 아니기에 그러한 염려를 접어두고 내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남편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나아가 “시간의 길고 짧음은 내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이 시간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사람이 흔치 않기에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처음 가보게 될 시작점 앞에서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린다. 예쁘고 곱게 걸어갈 수 있도록 박수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데 대해선 “결혼식은 지금이 많은 힘든 시기라 아직 날짜를 잡지 못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기다려보려 한다. 가족 지인들을 모셔서 밥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심은진은 지난 1998년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 ‘야야야’ ‘킬러’ ‘우연’ ‘인형’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베이비복스 탈퇴 후에는 배우로 전향, ‘대조영’ ‘거상 김만덕’ ‘사랑이 오네요’ ‘나쁜 사랑’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연극배우 출신의 전승빈은 ‘근초고왕’ ‘대왕의 꿈’ ‘보좌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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