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승빈 "심은진, 마음 예쁜 사람..감사하고 좋아" 소감

안태현 기자 2021. 1. 12.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전승빈(35)이 심은진(40)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전승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 글을 올린다"라며 "지난 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이날 심은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승빈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은지(왼쪽) 전승빈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전승빈(35)이 심은진(40)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전승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 글을 올린다"라며 "지난 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전승빈은 "오늘 그 분에 대해 쓰려고 한다"라며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수 있는 친구같은 존재"라고 심은진을 소개했다. 이어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라며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낀다"라고 했다.

전승빈은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 분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 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준다"라며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전승빈은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라고 심은진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용기내 봅니다"라며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였음을 말씀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전승빈은 마지막으로 "저는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라며 "저와 그 분 '심은진'씨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심은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승빈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은진은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라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은진은 지난 1998년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2006년 KBS 1TV '대조영'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드라마 '스타의 연인' '거상 김만덕' '금 나와라, 뚝딱!' '야경꾼 일지' '내사랑 치유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우주의 크리스마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에 출연했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 '천추태후' '근초고왕' '대왕의 꿈' '징비록' '보좌관' 등에 출연했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