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폭설로 경기장 간신히 도착한 KGC인삼공사, 올시즌 1Q 최소 득점에 눈물

김호중 2021. 1.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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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초반 저조한 슛감을 보이는데는 안타까운 사정이 있었다.

1쿼터 10점은 KGC인삼공사의 올 시즌 1쿼터 최소 득점이다.

KGC인삼공사는 슛감을 찾지 못하며 1쿼터에 단 16%(3/19)의 야투율만을 기록했다.

폭설로 인해 컨디셔닝을 제대로 못한 KGC인삼공사, 그들에게 폭설의 타격은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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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초반 저조한 슛감을 보이는데는 안타까운 사정이 있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초반부터 크게 뒤처졌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쿼터부터 10-32로 뒤처졌다.

1쿼터 10점은 KGC인삼공사의 올 시즌 1쿼터 최소 득점이다. 


여기에는 웃지 못할 사정이 있었다. 금일 낮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이미 삼산체육관 인근에는 언뜻봐도 심각할 정도로 상당한 양의 눈이 쌓인 상태다. 수도권에서도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폭설주의보 역시 내려진 상황.

교통 체증으로 인해, KGC인삼공사 선수단은 평소보다 훨씬 늦은 경기 한 시간 전에 ‘간신히’ 도착했다. 경기에 늦지 않았음은 다행이지만, 그 여파로 KGC인삼공사 선수단은 경기 전 슈팅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었다. 턱없이 부족한 시간 대부분을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에 소화할 수밖에 없던 것.

그 여파일까. KGC인삼공사는 슛감을 찾지 못하며 1쿼터에 단 16%(3/19)의 야투율만을 기록했다. 득점 대부분이 픽앤롤에 이은 골밑 득점이었다. ‘슛감’이 필수적인 외곽슛은 단 1개(이재도)만이 림을 갈랐다.

덧붙여 1쿼터 29실점은 올 시즌 1쿼터 두 번째로 높은 실점이었다. 폭설로 인해 컨디셔닝을 제대로 못한 KGC인삼공사, 그들에게 폭설의 타격은 심각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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