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번영 동북아 중심지대..'2040 미래 강원' 청사진 공개
[KBS 춘천]
[앵커]
올해(21년)부터 2040년까지 강원도의 종합계획을 담은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국토기본법을 근거로 제시된 '2040 미래 강원'이 확정되면 도와 시군 계획의 지침으로 활용됩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문기관이 연구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공개된 '2040 미래 강원'은 강원도가 올해(21년)부터 2040년까지 시행할 종합계획입니다.
'평화와 번영 동북아 중심지대'가 비전입니다.
북방평화경제권 거점과 웰니스 공동체, 동북아 일일생활권 중심이 3대 목표입니다.
포용적인 지역균형발전과 연대 협력 추진 등 6대 추진전략도 제시됐습니다.
[류종현/강원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 "동북아 중심시대에 하나의 강원도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권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을 해야 하고요."]
'2040 미래 강원'의 목표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공간 벨트화 구상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춘천과 원주, 태백, 삼척, 강릉을 연결하는 수소 융복합 에너지 경제 벨트입니다.
또, 춘천과 원주를 묶는 스마트 융·복합산업 벨트, 원주, 평창, 강릉을 연결하는 스마트 생명·관광 벨트 등 모두 5개 벨트입니다.
[김성호/강원도 행정부지사 : "330개 과제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과제들을 추진 시기별로 단기 중기 장기 과제로 구분해서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040 미래 강원'의 원활한 추진으로 기대되는 미래상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71%, 지역내총생산 96조 원, 인구 150만 명, 총관광객 1억 5천만 명입니다.
강원도는 제4차 종합계획이 올해 초 정부의 승인과 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심재남 기자 (jnsh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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