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넘는 대회가 10개..2021년 KLPGA투어 일정 발표
최수현 기자 2021. 1. 12. 19:44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1년 KLPGA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31개 대회에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7억원 늘어난 280억원이 걸려 있다. 10억원 이상 규모의 대회가 10개를 넘어서 전체 대회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대보그룹 챔피언십(가칭·7월 서원밸리·총상금 10억원),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10월·총상금 10억원) 등 신설 대회 4개가 포함됐다.
대만여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챔피언십(베트남) 등 해외 3개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11~12월 개최될 예정이다. 2021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열리기 때문에 3개 대회는 2022시즌에 편입된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올 시즌은 무엇보다 안전한 투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수와 관계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난해 수립한 코로나 통합 매뉴얼을 올해 상황에 맞춰 재정비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해 모든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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