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추락 항공기, 블랙박스 발견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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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군 잠수부들이 12일 낮(현지시간) 사흘 전 자바해에 추락한 인도네시아 민항기의 '블랙 박스'를 찾아 수거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수거한 박스가 비행 데이터 기록기인지 조종실 대화 녹음기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통신은 전했다.
블랙박스는 통상 이 두 가지 기록기와 녹음기가 함께 들어있는데 AP 통신은 이처럼 전하고 수거물이 조사 당국인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인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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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부들이 12일 낮(현지시간) 사흘 전 자바해에 추락한 인도네시아 민항기의 '블랙 박스'를 찾아 수거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TV 방송은 고무팽창 동력선에 잠수부들과 함께 실려있는 블랙박스의 흰 대형 용기를 보여줬다. 수거한 박스가 비행 데이터 기록기인지 조종실 대화 녹음기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통신은 전했다.
블랙박스는 통상 이 두 가지 기록기와 녹음기가 함께 들어있는데 AP 통신은 이처럼 전하고 수거물이 조사 당국인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인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저 진흙 바닥에 박힌 수 t의 비행기 잔해 속에서 전날부터 전자신호음이 포착되었다.
9일(토) 오후2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공항에서 북동쪽 보르네오섬 도시로 가기 위해 이륙한 스리위자야 항공의 보잉 737-500기는 고도 1만900피트에서 갑자기 급강하해 4분 후 250피트까지 떨어지면서 연락이 끊겼다. 자바해에 추락해 62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한 명인 승무원의 시신이 이날 아침 발견되었다.
사고 항공기는 27년 지난 오래된 것이며 지난해 8개월 동안 비행을 하지 않고 있다가 12월24일 운항을 재개했다. 항공사 스리위자야는 인니 3위 항공사나 대부분 항공기를 새로 구입하지 않고 다른 항공사의 기존 비행기를 재매입해 채웠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이런 지형 여건상 항공기 이동이 흔하지만 항공 교통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안전에 많은 문제가 있어 지난 10년 동안에도 수백 건의 항공 사고가 나 유럽과 미국은 인니 항공사의 취항을 2006년~2017년 간 금지했었다.
2018년 10월에는 1위 항공사 라이언 에어의 보잉 737 맥스기가 이륙 직후 자바해에 추락해 189명이 사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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