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여의도..또 기습폭설에 '퇴근 대란' 우려
【 앵커멘트 】 오늘(12일) 수도권에 단시간에 눈이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눈발이 다소 가늘어지긴 했지만, 쌓인 눈이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난 6일과 같은 퇴근 대란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태진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여의도도 직장인이 정말 많은 곳인데 퇴근길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후 2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발은 거세졌다가 약해졌다가를 반복했는데요.
잠시 전까지만해도 아예 그쳤었는데, 다시 눈발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퇴근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역으로 몰렸는데요.
빙판길을 우려해 차량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일 갑작스런 폭설로 서울 시내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 것을 직접 본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대중교통의 밀집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 낮부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는데요.
오후 3시 40분을 기점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충남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에 서울에는 두 시간만에 5cm 이상 눈이 쌓이기도 했는데요.
지난 6일 당시 '늑장 제설'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서울시는 오늘은 일찌감치 눈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주요 도로에 쌓였던 눈은 대부분 녹고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정태진 기자 / jtj@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김회종 기자, 배병민 기자,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현장중계 : 조병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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