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6강 진출 포기않는 조성원 감독 "우리 페이스 유지할 것"

신준수 2021. 1. 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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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감독이 LG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창원 LG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을 갖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 수비에 대하여 "(LG가) 1대1 마크보다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수비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경 썼다. 아마 우리 팀을 상대할 때 (현대모비스가) 신장이 크게 나올 것 같아서 지역방어도 염두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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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신준수 인터넷기자] 조성원 감독이 LG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창원 LG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네번째 맞대결을 갖고 있다. 상대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하며 상당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에 LG에게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될 전망.

 

LG는 캐디 라렌의 발가락 부상으로 대체 선수인 테리코 화이트를 영입했다. 서울 SK의 우승에 일조했던 경력자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지만 복귀 첫 경기에서 11분 57초 동안 3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다행히도 지난 SK 전에서는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조성원 감독은 화이트에 대해 “연습과 경기는 다르다. 화이트한테도 이미 말했지만 우리가 화이트에게 바라는 것은 득점이다. 공격에서 화이트를 위한 패턴도 많이 만들었고 화이트에게 득점력에 대해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경기 수비에 대하여 “(LG가) 1대1 마크보다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수비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경 썼다. 아마 우리 팀을 상대할 때 (현대모비스가) 신장이 크게 나올 것 같아서 지역방어도 염두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LG는 현대모비스에게 3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까지 범위를 넓히면 2019년 12월 28일 이후로 6연패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승리가 간절한 상황.

 

조 감독이 내놓은 해답은 ‘몸싸움’이었다. 현대모비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현대모비스 전을 대비해) 강조한 것은 몸싸움이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키 큰 선수들이 많고 몸싸움을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라 경기 전에 몸싸움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할 것이다. 어제도 5반칙 퇴장이 5명나와도 좋으니까 몸싸움을 강하게 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2위부터 공동 5위 3팀까지 경기 차가 2.5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G는 9위에서 오랜 시간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조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에 대해 “우리가 하위권이라도 경기 차를 2,3게임 정도로 유지하면 된다. 5,6라운드에서는 중위권도 혼전이기 때문에 우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기회는 올 것이다. 그 기회를 잡기위해서라도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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