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메디프레소, CES에서 한방 티캡슐 세계에 알린다

홈카페·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프레소(대표 김하섭)는 1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21'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프레소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된 스타트업 17곳 중 하나다. 57가지의 차와 한방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CES 2021'에서 DNA DTC 검사와 건강검진 기반 매칭을 통해, 개인 맞춤형 티캡슐 솔루션 '메드나(MED:NA)'를 공개한다. 또 기존 커피전용 캡슐머신의 틀에서 벗어난 업계 최초의 IoT 기반 투노즐 커피&티캡슐 추출머신 메디노(MEDINO) 또한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메디프레소는 2016년 설립 이후 "티, 캡슐로 프레소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하루 차 한잔의 건강한 습관을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 차(茶)를 캡슐 형태로 만들어 마실수 있도록 티캡슐과 전용 추출머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2020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에 A-벤처스로 선정되는 등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CES에서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로 참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캡슐 비즈니스에 안주하지 않고 CES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로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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