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ESG 위원회 신설.."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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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이사회 산하에 '이에스지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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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이사회 산하에 ‘이에스지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에스지 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하기로 의결했다”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가 이에스지 위원회의 구성원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헌장도 함께 공표했다. 카카오는 헌장에서 “기업지배구조헌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의 초석”이라며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 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운영 방향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의 감독 아래 경영진은 책임경영을 수행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카카오는 지난 4일에는 카카오 구성원과 비즈니스 파트너의 인권 보호, 이용자의 정보 보호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 의무 등을 담은 ‘인권경영선언문’을 공개했고, 2018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윤리에 관한 규범을 담은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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