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XMD와 손잡고 디지털물류 강화

온라인 셀러들에게 온디맨드 풀필먼트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는 패션의류 ERP(전사적자원관리)&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전문업체 엑스엠디(대표 김형근·이은준)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전국의 중소형 창고센터를 통해 다양한 이커머스 물류니즈를 충족시키는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풀필먼트 관리 솔루션 '콜로(COLO)'를 고도화해 실시간 물류업무 관리 및 정산, 부자재 최적화 매핑 등 셀러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클라우드형 패션 ERP&POS 전문기업 엑스엠디는 프랜차이즈형 플레이엠디(PLAY MD), 소호형 플레이 숍(PLAY SHOP)은 물론 온·오프라인 통합을 목표로 플레이 링크(PLAY LINK)를 론칭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콜로세움의 웹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과 엑스엠디의 클라우드형 ERP&POS 시스템을 통합하여 하나의 디지털 커머스, 물류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은 쇼핑몰을 실시간 연동하여 주문을 수집할 수 있고, 상품 보관과 출고 작업까지 심리스하게 연결되어 실시간 주문처리와 재고관리가 편해진다. 또한, 통합 플랫폼은 온라인 셀러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매장 기반의 오프라인 셀러가 함께 사용 가능하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취향 자존감이 높은 밀레니얼과 디지털 환경이 익숙한 제트세대 셀러들은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다품종 소량 상품을 효율적으로 판매,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쇼핑몰 주문 이후 1시간 이내 주문수집과 택배 송장처리가 가능해지면서, 배송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는 "엑스엠디와의 협약으로 셀러고객에게 유통관리부터 물류 관리까지 원클릭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지닌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물류의 혁신 모델을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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