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전승빈, 부부 됐다..결혼식 대신 서약식

이현주 2021. 1.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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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 부부가 됐다.

심은진은 12일 SNS를 통해 "오늘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TV 일일극 '나쁜 사랑'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심은진은 1981년생, 전승빈은 1986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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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TV 일일극 '나쁜 사랑'에 함께 출연한 심은진, 전승빈 (사진 = MBC) 2021.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 부부가 됐다.

심은진은 12일 SNS를 통해 "오늘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되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니다"며 "그런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신랑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심은진은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며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 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한다"며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TV 일일극 '나쁜 사랑'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심은진은 1981년생, 전승빈은 1986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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