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삼성·LG, '초격차 혁신'으로 하이엔드 시장 잡는다

김아름 2021. 1. 12.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1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초격차'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2일 삼성전자는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신제품 '비스포크 정수기'를 소개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수기 제품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고성능, 고화질 신제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1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각 사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1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초격차'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쟁 브랜드들보다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하이엔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삼성전자는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신제품 '비스포크 정수기'를 소개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수기 제품이다. 기존 정수기와 달리 개인의 취향에 맞춰 조합이 가능한 비스포크 컨셉트를 적용, 냉온수 모듈과 정수 모듈이 분리돼 있어 자신의 주방에 맞게 필요한 모듈만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 정수기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다면 냉온수기를 제외한 정수 모듈만 구입해 설치할 수 있다. 추후 냉온수 정수기도 필요해진다면 해당 모듈만 추가로 구매하면 된다. 컬러 역시 네이비·실버·그린·골드·화이트·블랙 등 다양해 통일감 있는 주방을 꾸밀 수 있다.

본 기능에도 소홀함이 없다. 4단계 필터시스템을 적용했고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3일 간격으로 자동 살균하는 시스템도 적용했다. 일정 시간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배수돼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정수기와 냉장고, 그랑데 세탁기 등을 앞세워 올해 북미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급 모니터 5종을 이번 CES에서 선보였다. '게이밍 모니터'의 최강자답게 최고 스펙의 게이밍 모니터와 전문가용 모니터를 내놨다. 이 중 게이밍모니터 34GP950G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7형, 32형, 34형 등 3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각각 144(27, 34형)헤르츠와 165헤르츠(32형)를 지원하는 고주사율 모델이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을 98% 충족하고 1ms(0.001초)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7형과 32형에는 엔비디아 지싱크를, 34형에는 엔비디아 지싱크 얼티미트를 장착해 화면 끊김도 최소화했다.

21:9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5K급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DCI-P3 98%, sRGB 135%를 충족하는 넓은 색 영역이 특징이다. 최신 썬더볼트 4 단자를 탑재,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도 지원한다. 영상 제작 전문가용인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모니터는 DCI-P3 99%, 트루 10비트 출력 모델이다.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도 탑재해 색 표현이 자연스럽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고성능, 고화질 신제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