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전승빈, 법적 부부됐다.."인생 같이 공유하고 싶어" [전문]

2021. 1. 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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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이 배우 전승빈(35)과 법적 부부가 됐다.

12일 심은진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진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심은진과 전승빈이 나란히 커플링을 맞추고 있는 손이 담겨있다.

심은진은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다"고 수줍게 밝히며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었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애 1년도 안되서 결혼하는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않느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게 맞을것 같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라고 말하며 전승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심은진은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다"며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한다.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더 맞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 2019년 방송된 MBC '나쁜사랑'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 이하 심은진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심은진 입니다.

수줍지만, 여러분들께 고백하려고 해요:)
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습니다:)
mbc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되서 결혼하는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않느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순간순간이 행복할수 있다면 그걸로 참 좋은일이니까요~:)

그래서 바라건대,
앞으로 처음 가보게 될 시작점앞에서 여러분들의 응원부탁드려요.
예쁘고 곱게 걸어갈수 있도록
박수도 부탁드립니다.:)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가족,지인분들 모셔서 밥한끼 대접할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어찌됐든,
길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습니다.:)

2021년,
이제 시작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에 대해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들 아시죠?
차조심, 몸조심, 사람조심.♡

[사진 = 심은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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