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 직원 3000여명 동원해 3단계 비상근무..제설작업 총력

오상도 2021. 1.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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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성남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000여명의 시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까지 성남 일원에 1∼2㎝, 24시간 동안 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성남시는 폭설이 내렸던 지난 6일 밤 전 직원을 투입해야 하는 강설 대응 매뉴얼을 어긴 채 10분의 1도 안 되는 소수 인원만으로 제설 작업을 벌여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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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뉴스1
12일 경기 성남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000여명의 시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까지 성남 일원에 1∼2㎝, 24시간 동안 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제설 3단계를 발효했다. 

우선 인력과 굴삭기 8대 등 총 137대의 제설 차량과 장비가 투입됐고, 염화칼슘 280t이 현장에 배치됐다. 

남한산성로, 태평로 등 상습적인 결빙 구간에는 미리 염화칼슘이 살포됐으며 50개 동에 직원들이 파견돼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은수미 시장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주요 도로는 물론 이면도로까지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는 폭설이 내렸던 지난 6일 밤 전 직원을 투입해야 하는 강설 대응 매뉴얼을 어긴 채 10분의 1도 안 되는 소수 인원만으로 제설 작업을 벌여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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