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우리편이다" 中 증시의 급등[Asia마감]

김주동 기자 2021. 1. 12.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한국증시도 쉬어갔지만 아시아 주요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하루 전 미국증시가 고점 부담, 국채금리 상승, 안정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지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하락하면서 일본증시도 오전 한때 내렸으나, 가치주와 중장기 성장 기대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미국증시의 시간외 선물거래에서 지수가 유지된 점도 안정감을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한국증시도 쉬어갔지만 아시아 주요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중국증시는 급반등했다.

/사진=AFP

12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0.09%(25.31포인트) 상승한 2만8164.34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90년 8월8일 이후 30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하루 전 미국증시가 고점 부담, 국채금리 상승, 안정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지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하락하면서 일본증시도 오전 한때 내렸으나, 가치주와 중장기 성장 기대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미국증시의 시간외 선물거래에서 지수가 유지된 점도 안정감을 줬다.

전기·가스, 석유·석탄, 항공·운수, 제약 등이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류머티즘 약을 만드는 츄오제약은 5.91% 상승했다.

다만 고점 우려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나오고, 일본정부가 코로나19 관련한 긴급사태 대상 지역을 3곳 늘릴 계획인 점은 증시의 변수다.

이날 중국증시에서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2.18%(76.84포인트) 급등한 3608.34를 기록했다. 이는 5년여 만에 최고치다. 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2.85% 오른 5596.35에 마감했는데, 2008년 1월 15일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이다.

하루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간부 회의에서 "시간은 우리 편"이라며 국가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내수·소비 확대를 촉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는데, 12일 증시에서 필수소비재주는 급등했다.

또 이날 올해 항공기 승객 수송이 코로나19 이전의 90%가량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중국 민간항공 규제당국의 발언에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다만 중국도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일고, 미국과의 갈등 문제는 어찌 변할지 몰라 여전한 변수가 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1.32%(368.53포인트) 상승한 2만8276.75로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인의 중국기업 35개에 대한 투자를 막은 뒤, 본토에서는 홍콩 상장 중국기업 주식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오히려 강해지고 있다. 이들은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취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날 대만 자취안지수는 0.36%(56.60포인트) 내린 1만5500.70로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관련기사]☞ 배진웅 측 "오히려 여배우가 강제추행…증거 많다"'마약 논란→아이콘 탈퇴' 비아이, 슬슬 복귀?"남편, 아이 봐주던 사촌동생과 외도"…서장훈 '분노'배추밭 간 정용진…"뭐하는 분?" 묻자 "장사해요"개그맨 이세영, 쌍꺼풀 성형 2주만에 확 달라진 미모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