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정효근 복귀' 유도훈 감독 "큰 부담 안 줘, 20분 이상 뛰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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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이 돌아온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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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정효근이 돌아온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5승 15패를 기록 중인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다면 단독 5위로 올라선다. 특히 상무에서 전역한 정효근까지 가세했기 때문에 전자랜드의 사기는 여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첫 경기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주지 않으려고 한다.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출전 시간은 20분 이상 뛰어줬으면 한다. 본인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긴 한데 경기 체력은 또 다르기 때문에 보면서 결정을 하려고 한다. 또한 경기 감각이 완전치 않아서 이날 경기 후 D리그에 내보낸다던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할 예정이다”며 정효근의 활용 계획을 밝혔다.
그렇다면 유 감독이 정효근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훈련하는 걸 보니 경기를 보는 시야나 여유가 생긴 것 같다. 하지만 이것들이 빠른 스피드가 바탕이 된 상태에서 나와야 한다. 그리고 외곽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에서도 플레이를 해야 된다. 상황에 따라 외곽 수비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변준형으로 이어지는 앞선에 강점이 있다. 유 감독 역시 이 점을 가장 경계했다. 유 감독은 “앞선이 흔들리지 않게 얼마나 잘 견디느냐가 중요하다. 골밑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찬스를 만드느냐도 관건이다. 상대의 뺏는 수비는 선수들이 여러 번 붙어봤으니 한 타이밍 빠른 패스로 해결하던지 알아서 잘 하리라 믿고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다”는 생각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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