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김영찬, 하반기 결혼 준비..'물어보살' 적중(종합)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예림, 축구선수 김영찬이 올 하반기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개그맨 이경규는 1월 12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딸 이예림과 김영찬이 올해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예림과 김영찬의 결혼설은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제기됐다. 이날 이경규가 자신이 뽑은 점괘에서 결혼 그림이 나오자 "여기 진짜 용하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장훈이 "예림이가 결혼하나 보다"고 말하자 뜨끔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불렀기 때문. 결국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예측은 '찐'이었다.

이예림과 김영찬은 지난 2017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장수 커플'이다. 이경규 역시 다수의 방송을 통해 예비 사위 김영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연예계 대표 딸바보 아빠지만, 딸의 연애에 쿨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2017년 딸의 열애설이 터진 당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참여했던 이경규는 당시 방송을 통해 "나이가 20대 초반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JTBC '한끼줍쇼'를 통해서는 "나는 아들을 원했다. 아들을 축구선수 시키고 싶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것이기에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훈훈함을 안겼다.

이경규는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도 김영찬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여전히 예쁜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딸 예림이 남자친구도 축구선수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 것. 아빠 이경규의 애정 어린 응원 아래 예쁘게 사랑을 키워온 이예림 김영찬 커플. 두 사람이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1994년생인 이예림은 어린 시절부터 '이경규 딸'로 유명세를 치렀다. 지난 2016년에는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으며, 이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김영찬은 1993년생으로 현재 경남FC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채널A, KBS Joy)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