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청년 벤처투자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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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투자 관련 회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자는 제약이 많고, 특히 개별 사업추진을 위한 인건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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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 관련 회사는 수도권에 90%가 집중돼 있다.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자는 제약이 많고, 특히 개별 사업추진을 위한 인건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지역의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자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26명의 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 소재지가 부산인 투자사와 투자 유관기관이다. 청년은 지난 1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시는 선정된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를 1인당 월 200만원을 2년간 지원한다. 기업부담은 20%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에서 벤처투자 관련 실무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부산에서 투자자가 양성돼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경기가 침체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투자시장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청년 벤처투자자 일자리 창출로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가 활성화되면 투자받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는 벤처창업기업들도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벤처투자 관련 회사에 취직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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