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퇴근길 큰 정체 없어..내일 낮 최고 8도 '포근'

이호진 2021. 1. 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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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에 갑자기 내린 눈으로 경기북부에서도 퇴근길 교통정체가 예상됐지만 ,눈이 주로 낮 시간에 강하게 내린 탓에 우려만큼의 교통체증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12일 오후 6시 현재 경기북부 주요 도로는 제설작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일부 상습정체구간을 제외하면 평소 퇴근시간대 수준의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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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01.12. mspark@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수도권지역에 갑자기 내린 눈으로 경기북부에서도 퇴근길 교통정체가 예상됐지만 ,눈이 주로 낮 시간에 강하게 내린 탓에 우려만큼의 교통체증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12일 오후 6시 현재 경기북부 주요 도로는 제설작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일부 상습정체구간을 제외하면 평소 퇴근시간대 수준의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비교적 늦게 눈이 내리기 시작한 경기동부의 일부지역 국도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현재 경기동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눈이 그친 상태로, 이날 경기북부에서는 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 36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다만 기온이 떨어지는 밤사이 내린 눈이 얼면서 아침에는 빙판길이 형성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겠다.

내일 경기북부는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올라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수도권기상청이 예보한 13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한낮에는 한겨울 날씨치고는 다소 포근하겠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영하 8도~7도, 양주시 영하 8도~7도, 고양시 영하 6도~8도, 의정부시 영하 8도~7도, 동두천시 영하 7도~7도, 연천군 영하 8도~7도, 포천시 영하 8도~7도, 가평군 영하 9도~6도, 남양주시 영하 7도~8도, 구리시 영하 6도~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나쁨’ 수준이 예상되나, 서쪽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면서 내일 아침에는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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