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자금 접수 이틀간 2조4950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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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접수 이튿날인 12일 소상공인 200만명 이상에게 버팀목자금이 지원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과 이날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02만명에게 2조495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날 낮 12시까지 신청한 45만4000명에게는 같은 날 오후 1시20분부터 6706억원이, 자정까지 신청한 55만4000명에게는 이날 오전 3시부터 7611억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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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업종 100만원·제한업종 200만원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과 이날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02만명에게 2조495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신청 대상자의 73%다.
전날 낮 12시까지 신청한 45만4000명에게는 같은 날 오후 1시20분부터 6706억원이, 자정까지 신청한 55만4000명에게는 이날 오전 3시부터 7611억원이 지급됐다. 이 중 일반업종 63만6000명에게는 100만원씩 6362억원이, 영업제한업종 32만명에게는 200만원씩 6397억원이 지급됐다. 집합금지업종 5만2000명에게는 300만원씩 1558억원이 지급됐다.
첫날 신청률 36.5%는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첫날 신청률보다 7%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원금액이 늘어 관심이 많아졌고 온라인 신청 접수에도 익숙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접수 둘째 날인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 133만명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낮 12시까지 신청분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낮 12시 이후 자정까지의 신청분은 13일 오전 3시부터 지급된다.
13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까지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다. 14일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을 모아 다음날 오전 3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전날 버팀목자금 관련 문의가 콜센터에는 1만5367건, 온라인 채팅 상담은 4만6495건이 있었으며 주로 안내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 중기부는 시간당 15만건씩 발송되는 보안문자 특성상 전날 143만건 발송에 9시간 이상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실외 겨울스포츠 시설 및 부대 업체, 숙박시설 등은 오는 25일에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둘째 날인 오늘 소상공인들에게는 (문자를) 조금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어제보다 두 시간 앞당겨서 오전 6시부터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신청 후 3시간이면 자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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