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애타는 예체능계 예비수험생들 "노래하게 해주세요"
[스포츠경향]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핀셋’ 방역조치로 지난해 2월말부터 12월까지 수도권 학원들이 한 차례 ‘휴원 강력 권고’와 두 차례의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두 달 가까이 문을 닫아야 했다.
이런 가운데 예비 수험생들이 답답함을 노래로 표현하는 영상이 공개가 됐다. 동영상 속 학생은 19살로 올해 고3이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수업을 3달가량 받지 못하고 연습실도 사용하지 못해 노래하는 방법마저 까먹었다. 이렇게해서 대학이나 갈수 있을까’라며 베란다에서 본인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규제 완화로 9인 이하로 학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건부로 허용하였지만 이것도 잠시뿐 ‘노래교습 관악기 금지’ 교육청의 문자로 음악 관련 예체능 교육을 받던 학생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예체능 학생들은 대학 정시기간으로 2021년도 입시생외에는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실기시험을 위해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줄곧 사용해오던 학원 연습실에서도 조차 이용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노래연습장, 헬스장, 실내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의 일부 허용을 검토중이라 밝혔고, 실제 노래방등도 다음 주부터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음악학원, 관악기, 성악을 가르치는 학원도 다시 문을 열지 주목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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