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심은진, 마음 예쁜 사람..가족 되기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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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승빈이 심은진과 결혼을 알리며 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승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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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낀다”며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 분’을 만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전승빈은 “주변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다”며 “그래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전승빈은 “저는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며 “저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심은진도 자신의 SNS을 통해 전승빈과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MBC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음은 전승빈 글 전문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글을 올립니다.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해였습니다.
모든 분 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 였습니다.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 분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 구같은 존재입니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입니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분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변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십니다.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 내 봅니다.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21 년 새로운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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