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미끄럼 주의, 곳곳 눈발..차츰 스모그 유입

추하영 2021. 1. 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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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근길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면 모두 그치겠지만, 차츰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약 20분 전만 해도 눈발이 완전히 그치는가 싶더니 이렇게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이 짧은 시간 워낙 급격하게 쏟아졌던 터라 지금 도로 위에 많이 눈이 쌓여 있고요.

보행하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지만 차량들도 천천히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눈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면서 오늘 밤까지 곳곳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자정 무렵이면 모두 잦아들겠고요.

강원 영서 지역만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곳은 5cm, 또 적은 곳은 1cm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구름이 모두 물러간 뒤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이미 수도권과 충남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밤사이 먼지 농도는 더욱 짙어지겠고, 황사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 공기질 '나쁨-매우나쁨'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한편,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장시간 이어지던 한파는 누그러졌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도 대부분 10도 안팎이 예상돼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고요, 주말부터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일요일은 영하 10도 안팎의 또 한 번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 앞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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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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