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반격 나선 인텔, 신규 프로세서 4종 발표

팽동현 기자 2021. 1. 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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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회사 모빌아이의 암논 샤슈아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EyeC 칩을 들고 있다. /사진=인텔
인텔이 12일 CES 2021을 통해 비즈니스, 교육, 모바일 및 게이밍 컴퓨팅 플랫폼에 걸친 새로운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먼저인텔은 광범위한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vPro) 플랫폼을 공개했다. vPro 프로세서는 씬앤라이트용 노트북2 프로세서 기반이다. 랜섬웨어 및 크립토마이닝 공격을 예방하는 인텔 하드웨어 쉴드 및 인공지능 위협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6배, 인공지능(AI) 성능은 8배 향상됐다. 회사는 경쟁사 대비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시 최대 23%, 화상 회의 통화는 50% 빠르다고 설명했다.

인텔 이보 V프로 플랫폼도 함께 출시됐다. 주요 제조업체로부터 인텔 이보의 휴대성과 V프로의 보안·관리성을 갖춘 60종의 새로운 노트북이 올해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N-시리즈 인텔 펜티엄 실버와 셀러론 프로세서도 출시했다. 10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전 세대 대비 전체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대 35% 상승, 그래픽 성능은 78% 향상됐다.

아울러 인텔은 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확장, 게임용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최고 5GHz 터보의 인텔 코어 i7 스페셜에디션 4-코어 프로세서가 포함된 H-35 프로세서는 ‘울트라 포터블 게이밍’을 공략한다. 최신 외장 그래픽에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4세대 PCIe 아키텍처를 갖췄다. 이번 CES에서는 에이서, 에이수스, MSI, 바이오가 11세대 인텔 코어 H3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했다.

인텔은 데스크톱 수준의 게임과 제작 성능을 원하는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해 이번 분기 말에 출시될 8코어 프로세서 또한 발표했다. 이 프로세서는 최고 5GHz의 주파수, 가장 빠른 스토리지 및 외장그래픽을 위한 4세대 PCIe x20 아키텍처, 인텔 킬러 와이파이 6E (Gig+) 등 고급 데스크톱이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텔은 11세대 인텔 코어 S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로켓 레이크-S)로 게이머와 매니아들을 위한 차세대 데스크톱 기술을 시연했다. 전 세대 대비 19% 향상된 사이클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i9-11900K 등 프로세서들은 이번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차세대 프로세서 ‘엘더 레이크’도 선보였다. 해당 프로세서는 x86 아키텍처와 전력 확장성이 가장 강력한 시스템온칩(SoC)에서 자사 혁신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올 하반기에 고성능 및 고효율 코어를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10nm 슈퍼핀의 새로운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인텔의 첫 프로세서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인텔 총괄 부사장은 "여러 아키텍처에 걸친 폭넓은 제품, 광범위하고 개방적인 생태계, 제조 규모 및 분산 인텔리전스 시대에서 고객이 기회를 발굴하는데 필요한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을 갖춘 기업은 인텔 뿐”이라며 "핵심 제품과 더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집중하면서 새해에는 리더십 제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는 자율주행차(AV) 전략과 기술을 선보였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1에서 두 차례의 세션을 통해 모빌아이가 세계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 발표한다.

암논 샤슈아 회장은 “인텔의 지원과 우리의 세 가지 접근 방식은 모빌아이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처음부터 우리는 계획의 모든 부분에서 지리적, 경제적 측면의 신속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오늘 발표는 모빌아이의 혁신이 어떻게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도록 지원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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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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