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 심은진 "짧은 교제 기간 확신 들었다"[전문]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입력 2021. 1. 12. 18:14 수정 2021. 1. 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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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심은진과 전승빈은 일일극 ‘나쁜사랑’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사진 MBC


배우 심은진과 전승빈이 결혼했다.

심은진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2021년 1월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어 전승빈과의 만남에 대해 “MBC 일일극 ‘나쁜사랑’으로 처음 알게되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모일 때까지 잠시 미룰 예정이다.

심은진은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다”며 “해외에 있는 가족들을 기다리느라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더 맞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심은진은 1998년 데뷔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대조영’을 비롯 ‘스타의 연인’ ‘노란 복수초’ ‘야경꾼 일지’ ‘빅이슈’ ‘나쁜사랑’ 등에 출연했다.

전승빈은 2007년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으로 데뷔 ‘천추태후’ ‘근초고왕’ ‘대왕의 꿈’ ‘일편단심 민들레’ ‘장비록’ ‘나쁜사랑’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심은진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2021년 1월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다”고 결혼을 알렸다. 사진 SNS


(이하 심은진의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심은진 입니다.

수줍지만, 여러분들께 고백하려고 해요. 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습니다.

mbc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되서 결혼하는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않느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순간순간이 행복할수 있다면 그걸로 참 좋은일이니까요~.

그래서 바라건대, 앞으로 처음 가보게 될 시작점앞에서 여러분들의 응원부탁드려요. 예쁘고 곱게 걸어갈수 있도록 박수도 부탁드립니다.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가족,지인분들 모셔서 밥한끼 대접할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어찌됐든, 길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습니다.:)

2021년, 이제 시작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에 대해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들 아시죠? 차조심, 몸조심, 사람조심.♡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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