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확진..입원환자 49명 전수검사

박재천 2021. 1. 12.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B씨는 매주 실시하는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B씨를 제외한 나머지 종사자 15명은 전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입원 환자 49명을 전수검사했으며 B씨의 가족 5명도 검체를 채취해 분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월 병원 근무 남편 등 가족 검사 결과는 밤늦게 나올 듯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1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A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50대 간호조무사 B씨가 오늘 오후 4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요양병원 2개 층에 49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어서 추가 확진에 대비해 격벽 설치 등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B씨는 매주 실시하는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 6일에는 '음성'이 나왔다.

B씨를 제외한 나머지 종사자 15명은 전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입원 환자 49명을 전수검사했으며 B씨의 가족 5명도 검체를 채취해 분석 중이다.

이 시장은 "병원 내 감염인지가 확인되지 않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남편 직장이 영월의 한 병원이고 자녀도 원주의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돼 가족 먼저 긴급 검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B씨의 가족의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제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0명으로 늘었다.

jcpark@yna.co.kr

☞ "이런 뱀 처음" 올가미 만들어 수직이동…괌 초토화
☞ 피임약 7만개…미성년 성폭행 사이비교주 징역 1천75년
☞ "친구가 사라졌어요" 찾고 보니 친구 남편이 호텔서…
☞ 화장 지우고 성폭력 면한다?…중국여성들 분노한 이유
☞ '개천용'에 쌍룡 떴다…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출
☞ 6살 숨지게 한 '낮술운전자'…법원 "상황 종합해서…"
☞ 금메달 기쁨도 잠시…부친상 소식에 오열한 김원진
☞ "이루다 개발사, 연인간 성적 대화 돌려보며 'ㅋㅋ'"
☞ 백두산 호랑이에 공격받은 러시아 남성 숨진 채 발견
☞ 자동차가 끄는 썰매 탄 꼬마, 지나던 차량에…'아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