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최강 한파 주민불편 최소화 '총력'

한윤식 2021. 1. 12.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인제군이 연일 이어진 최강 한파 가 이어지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계속된 최강 한파로 가구별 계량기, 마을 소규모 수도시설이 동파 등으로 인해 마을 곳곳에서 피해 현황들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급 식수지원에 나선 인제군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연일 이어진 최강 한파 가 이어지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계속된 최강 한파로 가구별 계량기, 마을 소규모 수도시설이 동파 등으로 인해 마을 곳곳에서 피해 현황들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이에 산골 마을에서 사용하는 69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가운데 지난주부터 동파 피해로 불편을 겪고 있는 19개 마을에 응급조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인제읍 귀둔 용수골, 덕산 물안골, 하추리 샛말과 남면, 기린면, 서화면, 상남면 등 15개 마을에 매일 1816t의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비상급수는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16t 6대와 8t 4대, 5t 2대 등 총 12대의 살수차와 인제소방서의 소방차를 지원받아 취수원이 얼어 물 공급이 어려운 마을에 급수차를 수시로 운영하며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군이 그동안 지원한 물탱크 급수를 위해 운행한 운반 횟수도 159회차에 이르는 등 지원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지역 주민들의 음용수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먹는물 생수가 공급되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인제읍 귀둔리, 하추리 ▲남면 수산리, 신월리, 관대리 ▲북면 월학리 ▲상남면 하남리 등 7개리 360가구는 제한 급수를 하고 있다.

또 꽁꽁 언 계곡의 얼음을 장비로 깨고 비닐로 덮는 등 마을로 물을 공급하는 취수지 11개소를 긴급 정비하는 한편 도수 및 배수관로 해빙작업 등 소규모수도시설의 응급복구도 펼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동절기 가뭄과 최강 한파로 인해 산골 마을 곳곳에서 격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동파로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효율적인 물 사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