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맨' 진해수 "지난해 점수는 70점..올해는 더 높은 곳에서"

박승환 기자 2021. 1.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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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 진해수는 LG 트윈스와 2+1년 총액 14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 15년 차였던 지난해 진해수는 76경기에 출전해 4승 2패 22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며 2년 연속 LG의 '믿을맨'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진해수는 "믿고 내보내 주셔서 600경기, 5년 연속 10홀드를 기록할 수 있었다. 개인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데, LG에서만 100홀드 이상을 올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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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진해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2020시즌 내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70점 정도를 주고 싶다"

지난해 겨울 진해수는 LG 트윈스와 2+1년 총액 14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 15년 차였던 지난해 진해수는 76경기에 출전해 4승 2패 22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며 2년 연속 LG의 '믿을맨'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진해수는 "시즌이 끝난 뒤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했다.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고, 지금은 일주일에 4일 훈련을 하고 있다"며 "기술 훈련보다는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FA 계약 후 첫 시즌 준수한 활약에도 진해수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점수를 준다면 70점을 주고 싶다. 한 시즌 동안 아프지 않고 많은 경기에 나와 개인 시즌 최다 경기 출장(76경기) 기록을 세운 것은 좋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팀 성적이 모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개인적으로는 평균자책점(4.32)이 조금 아쉬웠다"고 2020시즌을 되돌아봤다.

지난해 600경기 출장, 5년 연속 10홀드 등 의미 있는 기록도 작성했다. 통산 133홀드로 역대 3위, 현역 선수 중 1위다. 진해수는 "믿고 내보내 주셔서 600경기, 5년 연속 10홀드를 기록할 수 있었다. 개인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데, LG에서만 100홀드 이상을 올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해수는 "지금까지 기록에 크게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하지만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또한 지난해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모두 아쉽게 끝났는데, 올해는 모두가 힘을 합쳐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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