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고객 보이스 피싱 피해막은 은행 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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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인 지난해 12월 29일 제일은행 포항지점에 60대 여성고객이 찾아와 해외 송금을 요청했다.
이에 은행직원이 여성고객에게 송금 이유 등을 물어봐도 막무가내로 600만원이라는 고액을 해외로 송금해 달라는 것이었다.
은행직원은 응대하며 여성고객의 휴대폰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 피싱임을 발견하고, 고객을 설득해서 신속히 송금을 중단시키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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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은행직원에 감사장 전달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의 한 은행직원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막아 미담이 되고 있다
연말인 지난해 12월 29일 제일은행 포항지점에 60대 여성고객이 찾아와 해외 송금을 요청했다.
이 여성의 송금 요청을 처리하던 은행직원은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다. 60대 여성이 송금하려는 해외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은행직원이 여성고객에게 송금 이유 등을 물어봐도 막무가내로 600만원이라는 고액을 해외로 송금해 달라는 것이었다.
은행직원은 응대하며 여성고객의 휴대폰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 피싱임을 발견하고, 고객을 설득해서 신속히 송금을 중단시키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포항북부경찰서는 고객의 보이스피싱 예방한 제일은행 포항지점을 방문해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공로를 격려했다.
정흥남 포항북부경찰서장은"보이스피싱 사기범죄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범죄예방 홍보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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