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손잡은 다운, 지코가 반할 만한 목소리 '자유비행'[들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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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다운(Dvwn)이 감성적인 신곡으로 돌아왔다.
이번 노래는 다운이 지난해 6월 발표한 싱글 '새벽 제세동 Vol.3'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2018년 11월 첫 번째 미니 앨범 'panorama'(파노라마)로 정식 데뷔한 다운은 2019년 12월 첫 싱글 '새벽 제세동 Vol.1', 2020년 3월 두 번째 싱글 '새벽 제세동 Vol.2', 6월 '새벽 제세동 Vol.3'를 연이어 발매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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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다운(Dvwn)이 감성적인 신곡으로 돌아왔다.
다운은 1월 12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자유비행'을 발매했다. 이번 노래는 다운이 지난해 6월 발표한 싱글 '새벽 제세동 Vol.3'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2018년 11월 첫 번째 미니 앨범 'panorama'(파노라마)로 정식 데뷔한 다운은 2019년 12월 첫 싱글 '새벽 제세동 Vol.1', 2020년 3월 두 번째 싱글 '새벽 제세동 Vol.2', 6월 '새벽 제세동 Vol.3'를 연이어 발매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엑소 찬열의 '봄 여름 가을 겨울(SSFW)', 베이빌론 'Karma'(카르마), 에릭남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등 동료 뮤지션들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고,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2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 피처링 보컬로도 활약했다.
특히 다운은 '새벽 제세동' 시리즈 발매를 앞두고 2019년 11월 지코가 설립한 KO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코는 다운의 목소리 등 음악적 역량에 반해 그를 첫 번째 소속 아티스트로 영입했다.
데뷔 후 공개한 모든 노래를 직접 만든 다운은 신곡 '자유비행' 크레디트에도 작사가이자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 속에 담아낸 목소리 역시 지코의 극찬이 납득될 만큼 감미롭다. 다운은 재즈풍의 선율과 꿈결처럼 포근한 사운드에 부드럽고 여린 보컬을 더해 한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를 완성했다.
노랫말에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서투르지만 진심을 전하고자 하는 화자의 속내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다운은 '날 생각한단 너를 위해 내 꿈 섬을 전부 비웠어/어서 잠들어요 꿈 섬에 큰 종이비행기를 내려놨어요/Don’t you hesitating/건너편 나의 섬/바람을 타고 바다 위를 건너서 조심히 넘어와/Safe flight' 등 감각적인 가사를 통해 조금 먼발치에서 연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연기파 배우 박신혜도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다운과 호흡을 맞춘 것. 박신혜는 다운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배경으로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내 한 편의 짧은 드라마 혹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다운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박신혜 님을 보게 돼 너무 신기하고 떨렸다"며 "영화 보는 느낌으로 빠져서 봤다. 뮤직비디오 촬영 날 유독 날씨가 추워 다들 정신이 없었을 텐데 슛이 들어가는 순간 몰입도가 많이 올라가 추운 것도 모르고 다들 빠져서 본 기억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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