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로 손흥민 마주했다면 실점 받아들여라" 英 매체 찬사

허윤수 2021. 1. 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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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뛰어난 결정력에 찬사를 보냈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피니셔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4년 6개월간 문전에서 가장 치명적이었다. 믿을 수 없는 솔로골이든 케인과의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한 골이든 그냥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는다"라며 다양한 득점 방식과 상관없이 결정력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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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뛰어난 결정력에 찬사를 보냈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피니셔다”라고 전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올 시즌 재능을 폭발시켰다. 리그 12골을 포함해 공식전 25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기대 득점 값에 비해 성과가 월등했다. 매체는 ‘인디펜던트’가 2016년 8월 이후 분석한 공격수들의 실제 득점 수와 기대 득점 값을 표를 인용해 설명했다.

해당 그래프에서 손흥민은 기준일 이후 61골을 터뜨렸다. 20명의 공격수 중 18위였다. 하지만 이는 기대 득점보다 44.41%가 많은 수치였다. 2위인 해리 케인(21.33%)보다 2배 이상 많을 정도로 차이가 확연했다.

매체는 “득점 수로는 메시(139골)나 레반도프스키(134골)를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기대 득점에서는 유럽 무대를 이끌고 있다”라며 뛰어난 효율성을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누구보다 많은 상황을 골로 연결하고 있으며 기회를 놓치는 경우는 가장 적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4년 6개월간 문전에서 가장 치명적이었다. 믿을 수 없는 솔로골이든 케인과의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한 골이든 그냥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는다”라며 다양한 득점 방식과 상관없이 결정력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끝으로 ‘스포르트 바이블’은 “만약 당신이 골키퍼로 손흥민을 마주했다면 그냥 운명에 맡겨라. 당신 뒤로 손흥민보다 공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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