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었다' SON, 풀럼전 선발 유력..EPL 득점 선두+단일 시즌 최다골 '정조준'

김대식 기자 2021. 1.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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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까.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1시즌 EPL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푹 쉬고 돌아온 손흥민에게 풀럼전은 모하메드 살라(13골)을 넘고 EPL 득점 선두로 올라설 좋은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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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까.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1시즌 EPL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정상 일정이라면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1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빌라 1군 선수들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로 4위, 풀럼은 승점 11로 18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8부 리그팀인 마린FC를 만나게 되면서 손흥민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이 완벽히 휴식을 취한 건 지난 11월 27일에 있었던 루도고레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처음이다. 12월에 있었던 토트넘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던 손흥민이다. 마린전에서의 휴식이 중요했던 이유다.

푹 쉬고 돌아온 손흥민에게 풀럼전은 모하메드 살라(13골)을 넘고 EPL 득점 선두로 올라설 좋은 타이밍이다. 이번 경기 상대인 풀럼은 강등권에 머물 정도로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 다만 최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최근 5경기 2실점밖에 하지 않았다는 건 변수로 남아있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한다면 리그 14호골을 달성하게 되는데, 이 기록은 2016-17시즌에 세운 한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과 동률이 된다. 당시 34경기를 뛰어 세운 기록을 단 17경기 만에 달성할 수 있는 손흥민이다.

현재 EPL 득점 선두 경쟁은 1위부터 6위까지 단 3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최근 경쟁자들의 득점 추세가 저조하다. 현 득점 1위 살라는 리버풀과 함께 부진에 빠져 4경기 1골이며, 바디 역시 최근 3경기 무득점이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유력하다. 충분히 손흥민이 득점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현재 4위인 토트넘도 다시 선두권 경쟁에 합류하기 위해선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토트넘 득점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손흥민의 득점이 터져줘야 토트넘도 승점 3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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