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명 아난티 회장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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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명(78·사진) 아난티 회장이 제19대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에 뽑혔다.
대한골프협회는 1965년 출범 이후 올해 처음으로 경선을 거쳐 회장 선거를 치렀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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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중명(78·사진) 아난티 회장이 제19대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에 뽑혔다.
12일 16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 회장 선거에서 101표를 받아 우기정(75) 송암 골프재단 이사장 겸 대구골프장 회장, 박노승(67) 전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대한골프협회는 1965년 출범 이후 올해 처음으로 경선을 거쳐 회장 선거를 치렀다. 그동안은 단독 입후보해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뽑았다.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2015년 1월까지 4년이다.
"골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은 최전방 지역골프에서 시작된다"며 "시도와 산하 연맹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대표선수가 훈련에 전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아난티골프장과 리조트 등을 소유한 아난티 그룹의 수장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위원장을 맡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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