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떠난 신진호, 5년 만에 '친정' 포항 유니폼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21. 1. 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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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가 친정팀 포항으로 돌아왔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포철공고-영남대를 거쳐 2011년 포항에서 K리그에 데뷔했던 신진호는 중동 무대와 FC서울, 울산 현대를 거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5년 만에 포항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신진호는 "입단 당시 최고 선배였던 김기동 감독님의 조언이 프로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 이번에도 감독님께 잘 배워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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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스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는 친정팀 포항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의 마지막 열정을 태우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 제공
신진호가 친정팀 포항으로 돌아왔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12일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11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신진호는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포철공고-영남대를 거쳐 2011년 포항에서 K리그에 데뷔했던 신진호는 중동 무대와 FC서울, 울산 현대를 거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인 신진호의 합류는 '허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세트피스에서 전담 키커의 역할도 맡을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공격 상황도 더해질 수 있다.

"5년 만에 포항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신진호는 "입단 당시 최고 선배였던 김기동 감독님의 조언이 프로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 이번에도 감독님께 잘 배워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인으로 데뷔했던 포항에 고참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오)범석이 형, (신)광훈이 형과 함께 후배들 잘 챙기고 좋은 분위기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동 감독도 신진호의 영입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은퇴할 때 등 번호 영구결번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신)진호에게 내 등 번호 6번을 물려줬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고 밝힌 김기동 감독은 "다시 포항으로 돌아온 만큼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리라 또 한 번 기대가 크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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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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