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올해 42억 투입 해상교통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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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은 여수·광양항과 전남 동부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올해 42억원을 들여 항로표지를 설치하고 노후된 시설물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항로표지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하는데 필요한 선박의 위치나 해상 장애물의 위치, 해상기상 정보 등을 알려주는 시설로 등대, 등부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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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은 여수·광양항과 전남 동부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올해 42억원을 들여 항로표지를 설치하고 노후된 시설물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항로표지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하는데 필요한 선박의 위치나 해상 장애물의 위치, 해상기상 정보 등을 알려주는 시설로 등대, 등부표 등이 있다.
여수해수청은 올해 고흥군 동일면 백양리 앞바다의 숨은여(간출암: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물에 잠기거나 드러나는 바위)를 제거하고 고흥군 도덕면 오마리 앞 바다에 은전등표를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통항선박의 안전은 물론 인근 해역의 안전한 어업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 정책에 의해 무인화가 추진되는 소리도등대는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0월부터는 무인등대로 운영할 예정이며 숙소 등 부속 시설물은 보수·정비를 통해 지자체에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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