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1' 트레일러 영상 공개.. 카메라 성능 앞세운 '갤럭시S21 삼총사' [CE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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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맞춰 예년보다 한달 앞서 갖는 '갤럭시 언팩 2021' 트레일러를 통해 최신 제품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언팩 초대장에 첨부됐던 뿌연 정육면체 속 갤럭시S21의 특징으로 꼽히는 카메라 모듈의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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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는 27초 분량의 '갤럭시 언팩 2021'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올라왔다. 오는 15일 자정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언팩에서는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와 갤럭시 버즈 프로가 공개될 예정이다. '웰컴 투 더 에브리데이 에픽'이라는 이번 언팩 주제에 걸맞게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와 다양한 촬영 기능을 앞세워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일러는 언팩 초대장에 첨부됐던 뿌연 정육면체 속 갤럭시S21의 특징으로 꼽히는 카메라 모듈의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외신 등에서 갤럭시S21의 후면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스마트폰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둥글게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디자인뿐 아니라 강화되는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작에서는 카메라 모듈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툭 튀어나온 형태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포함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연출된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영상과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화된 편리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조깅하는 장면도 등장해 헬스케어 관련 신기능도 기대하게 만든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카메라 사양은 후면에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6400만화소 망원 등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하며 전면 카메라는 1000만화소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1억80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2개,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가 후면에 탑재된다. 망원카메라는 3·5·10배 광학 줌을 제공하며, 레이저 자동초점(AF)과 듀얼픽셀 오토포커스 등도 지원된다. 전면카메라 역시 4000만화소로 일반·플러스 모델과는 차별화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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