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에 서울시 비상근무 2단계 격상

김민혜 2021. 1.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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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퇴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질 우려에 대비해 대중교통도 증차 운영에 들어가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오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시가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강설 예보에 서울시는 낮 12시에 1단계 비상근무를 돌입했던 상태인데요.

눈이 더 온다는 예보에 단계를 올렸습니다.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 기관 전체에서 8천 명의 인력과 1천여 대의 제설 차량을 투입한 상태인데요,

현재 강설 상태로 봐서는 3단계까지는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고 제설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급경사 지역과 취약도로에는 1단계 가동 이후 제설제를 살포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오후 4시부터 북악산 길은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눈이 퇴근 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어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음날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반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차 운행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는 지난 6일 폭설이 내렸을 때 시내 도로가 마비되면서 시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 권한대행이 직접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시는 이와 관련해 교통 혼잡으로 인해 제설 차량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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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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