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4호공약 '낙동강·북항 트램' 발표

박채오 기자 2021. 1.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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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자신의 4호 공약으로 '낙동강·북항 트램화 공약(Rail Park Line)'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선 철길 지하화, 우암선 철길 활용 및 경부선 철길의 공원 및 트램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낙동강·북항 트램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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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장면(이언주 선거사무소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자신의 4호 공약으로 '낙동강·북항 트램화 공약(Rail Park Line)'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선 철길 지하화, 우암선 철길 활용 및 경부선 철길의 공원 및 트램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낙동강·북항 트램 공약'을 제시했다.

기존의 폐선된 철길 혹은 지하화한 철길 위를 공원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이번 4호 공약은 크게 Δ경부선 지하화 Δ우암선 철길 부지의 엑스포 부지 활용 Δ경부선 철길의 공원화 및 트램 설치로 나뉜다.

이 예비후보는 "경부선 지하화의 경우 가야, 부전, 개금 일대로 도심부 통과 부분인 4.3km에 해당하는 1단계 구간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된 상태"라며 "개금에서 구포까지를 잇는 8.8km의 2단계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한 동시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길 지하화는 부산 시민의 숙원 사업"이라며 "예타를 면제해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55보급창과 미군8부두로 인해 사용이 되지 않고 있는 우암선 철길의 재생과 2030 엑스포 부지로의 전용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트램은 짧은 구간들을 버스처럼 짧게 짧게 다니는 것이어서 선로가 복잡할 필요가 없다"며 "트램 주변을 공원화하거나, 공원화를 하면서 필요한 곳 중간중간에 트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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