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공무원증 14일부터..연말 일반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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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모바일 신분증'의 첫 서비스로 모바일 공무원증이 이달부터 도입된다.
정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기술적 보완과 검증을 거친 뒤, 연말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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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모바일 신분증'의 첫 서비스로 모바일 공무원증이 이달부터 도입된다. 정부는 연말부터 일반 국민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허용할 예정이다.
12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전 국민 대상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추진하는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무원증은 1968년 주민등록증과 함께 종이 형태로 시작해 2003년 플라스틱 전자공무원증으로 바뀌었다. 약 18년 만에 도입되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발급받아 필요할 때 스마트폰에서 꺼내 쓰는 방식이다.
기존 공무원증과 마찬가지로 공무집행 시 신분 증명용, 정부청사나 스마트워크 출입을 위한 인증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직자통합메일 등 업무시스템 로그인에도 쓰인다.
정부는 세종·서울청사의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오는 2월까지 26개 기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하고, 4월에는 대전·과천청사 7만명에 발급할 계획이다.
중앙부처 소속기관 13만여명을 대상으로는 6월까지 발급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기술적 보완과 검증을 거친 뒤, 연말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이후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정부가 발급하는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 과정 중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신원확인 요청 때마다 본인이 신원정보 제공 여부를 결정하며, 신분증 사용 이력도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서버가 아닌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한편 행안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공식 운영에 앞서 13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전해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전해철 장관은 "모바일 공무원증은 전 국민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여는 첫 관문인 만큼 충분한 검증을 거쳐 향후 모바일 신분증이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도입·운영되도록 하겠다"며 "모바일 신분증이 널리 활용되면 비대면 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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