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대응 위한 기독교 지도자 간담회 개최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2021. 1.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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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상주 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기독교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2일 오후 3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포항시 기독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코로나19 극복 및 시민 안전을 위한 방역 협조를 요청하고, 강재명 감염대응본부장이 방역대책과 방향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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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터콥 관련 방역협조 요청
포항시는 1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독교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인터콥 상주 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기독교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2일 오후 3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포항시 기독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강재명 포항시 감염대응본부장 등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해 안순모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과 강양훈 예장통합 포항노회장등 교계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코로나19 극복 및 시민 안전을 위한 방역 협조를 요청하고, 강재명 감염대응본부장이 방역대책과 방향 등을 전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인터콥 BTJ열방센터를 통한 확진자들이 8개 시, 도에 21개 종교시설 등을 통해 350여 명에게 추가 전파됐으며, 포항시의 경우 관련 대상자 122명 가운데 111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이중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재명 감염대응본부장은 "최근 인터콥발 감염확산에 따라 향후 대면예배가 재개될 경우 확산세가 우려된다"며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 확산을 막기가 어려운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인터콥 관련 n차 감염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상황에서 오는 17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비대면 예배 등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안순모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포항시 제공
안순모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와 인터콥 선교단체와 관련해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요청하는 한편, 종교시설 대상 방역지침 준수를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교회가 그동안 방역지침을 성실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들어 확산세가 두드러진 만큼 정보공유와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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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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