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애스턴 빌라 대신 풀럼 골문으로 달려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29·토트넘)이 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겨냥할 골문이 바뀌었다.
코로나19에 휩쓸린 애스턴 빌라 대신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풀럼이다.
당초 토트넘은 이날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PL 사무국은 "애스턴 빌라 선수와 직원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격리 중"이라면서 "구단의 요청에 따라 토트넘전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내일 새벽 상대 풀럼으로 변경
[서울신문]
손흥민(29·토트넘)이 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겨냥할 골문이 바뀌었다. 코로나19에 휩쓸린 애스턴 빌라 대신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풀럼이다.
당초 토트넘은 이날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애스턴 빌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경기가 미뤄졌다.
EPL 사무국은 “애스턴 빌라 선수와 직원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격리 중”이라면서 “구단의 요청에 따라 토트넘전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스턴 빌라에서는 지난주 1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훈련장이 폐쇄됐다.
EPL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토트넘·풀럼전을 대신 치르기로 했다. 이 경기는 풀럼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경기 시작 3시간 전 연기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전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마린FC(8부)와의 원정 경기를 뛰지 않고 벤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바뀐 상대에 아랑곳하지 않고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FA컵 4라운드(32강전) 대진 추첨 결과, 23일 자정 챔피언십(2부) 최하 24위인 위컴 원더러스와 맞닥뜨리게 됐다. 토트넘은 2016~17시즌 FA컵 32강에서 위컴을 만나 0-2로 뒤지다가 후반에 4골을 몰아쳐 4-3으로 이긴 경험이 있다. 당시 손흥민이 팀의 첫 골과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번 FA컵 32강에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빅매치도 성사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년간 함께한 반려견이 납치돼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 화살 쏴 친구 실명시킨 초등생…“교사도 책임, 2억여원 배상”
- 고양이 죽여놓고 낄낄… 현실판 악마를 보았다
- 20년 전 연루됐던 부패 혐의… 99세에 재판받는 佛 회장님
- ‘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출연 배우 여배우 성추행…경찰 조사
- ‘대구 여자 촌스럽다’ 주장에 발끈한 野의원 “대구는 패션의 도시”
- ‘공군부대 치킨 환불 갑질’ 논란에 軍 ‘화들짝’…입장 발표(종합)
- 징역 1075년형 받은 터키 사이비교주의 변명 “여자친구가 1천명”
-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미스터리…홍콩본사가 왜 제주에 거액 현금 보관?
- “코로나 재택 후 남편이 사촌동생과 바람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