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로우카본, CO2 저감 기술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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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엔진 생산 전문 업체인 STX엔진이 지난 11일 배기가스 전후처리 기술을 보유한 전남 강진 소재의 강소기업 ㈜로우카본(이하 로우카본)과 CO2 저감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TX엔진-로우카본이 추진중인 CO2 저감 기술은 화석연료 연소 후 발생하는 대표적 온실가스의 하나인 CO2를 후처리를 통해 흡수·변환하는 기술(CC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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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30년의 국가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2017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대비 24.4%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 중이다. 유엔 국제해사기구(IMO)도 신조선 뿐 아니라, 현존선에도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에너지효율등급(EEXI) 적용을 강제화 할 계획이다.
STX엔진-로우카본이 추진중인 CO2 저감 기술은 화석연료 연소 후 발생하는 대표적 온실가스의 하나인 CO2를 후처리를 통해 흡수·변환하는 기술(CCU)이다. STX엔진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로우카본의 전기화학적 변환촉매제인 K-LC의 실증과 시스템 개발과 인증을 공동 추진해 이를 선박용 디젤엔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자체 개발한 선박용 SCR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저감 장치인 DPF를 개발 완료해 공급 예정이다. STX엔진 관계자는 "앞으로 ㈜로우카본과 함께 CO2 저감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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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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