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익공유제, 반헌법적 발상에 말문 막혀"

이동환 2021. 1. 12.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두고 국민과 기업을 겁박하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묵묵히 일한 죄밖에 없는 국민 재산을 몰수해 바닥난 국고를 채우겠다는 반헌법적 발상에 말문이 막힌다"며 "국민 팔을 비틀어 정부가 반성하고 감당해야 할 일을 대행시키겠다는 몰염치"라고 비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화상 원내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두고 국민과 기업을 겁박하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묵묵히 일한 죄밖에 없는 국민 재산을 몰수해 바닥난 국고를 채우겠다는 반헌법적 발상에 말문이 막힌다"며 "국민 팔을 비틀어 정부가 반성하고 감당해야 할 일을 대행시키겠다는 몰염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라임·옵티머스 사태, 윤미향 의원 논란, 여권 인사가 연루된 태양광 비리 등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이 가져간 이익부터 나누는 게 순서"라고 비꼬았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은 미덕이지만, 집권 여당이 강권하는 것은 겁박에 불과하다"며 "방역 실패를 국민 편 가르기로 모면하고, 민심을 찔러보는 아마추어식 국정 운영은 사회 갈등만 부른다"고 주장했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법으로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자발적으로 한다고 해도 과연 그게 실효성이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선동 전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서 "K방역으로 온갖 수혜를 독점한 민주당부터 이익 공유를 하시죠"라고 쏘아붙였다.

dhlee@yna.co.kr

☞ "이런 뱀 처음" 올가미 만들어 수직이동…괌 초토화
☞ 피임약 7만개…미성년 성폭행 사이비교주 징역 1천75년
☞ "친구가 사라졌어요" 찾고 보니 친구 남편이 호텔서…
☞ 화장 지우고 성폭력 면한다?…중국여성들 분노한 이유
☞ '개천용'에 쌍룡 떴다…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출
☞ 6살 숨지게 한 '낮술운전자'…법원 "상황 종합해서…"
☞ 금메달 기쁨도 잠시…부친상 소식에 오열한 김원진
☞ "이루다 개발사, 연인간 성적 대화 돌려보며 'ㅋㅋ'"
☞ 백두산 호랑이에 공격받은 러시아 남성 숨진 채 발견
☞ 자동차가 끄는 썰매 탄 꼬마, 지나던 차량에…'아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