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K-방역성패는 백신에 달려 있어"..상반기 중 전 국민 백신접종해야

박태우 기자 입력 2021. 1. 12. 17:40 수정 2021. 1. 12. 17: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올해 상반기 중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목표로 제시한 올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너무 늦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 대구시 제공

그는 “2021년 한 해를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랑이하면서 일상을 빼앗긴 채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인데 국민들 입장에서는 참을 수 없는 희망고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삶은 너무 고통스럽고 인내는 한계에 이르렀다”면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라도 전 국민 백신 접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

권 시장은 “K-방역은 지난 1년여 동안 고통을 감내하면서 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라준 국민들 덕분에 이룬 성과”로 평가하고 “앞으로 방역의 성패는 얼마나 이 전쟁을 빨리 끝내느냐에 달려있고 그 답은 백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