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략무기 공개하나..당대회 막판 열병식 주목

연규욱 2021. 1.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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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8차 당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회 마지막 날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병식에 관심이 주목된다.

특히 북한은 이번 8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강화'를 강조한 만큼 열병식에서 미국을 자극하는 전략무기를 공개할지도 관심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8차 당대회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의 핵무력을 과시하는 한편 핵잠수함, 다탄두 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을 공식화했다.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을 지낸 빈센트 브룩스는 "북한은 그동안 다른 첨단무기 체계를 개발해 왔다"며 "이번에 언급된 첨단무기들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이 무기들에 대응해 한국을 방어할 수 있는 다층적 통합 대공 미사일 방어 체계(IAMD)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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